NMR 용매

중수소화 NMR 용매

NMR 실험은 일반적으로 표준 물질로 사용되는 테트라메틸실란(TMS)과 함께 중수소화 용매를 사용하여 수행됩니다. 중수소화 용매에서 양성자는 중수소로 대체되어 NMR 스펙트럼에서 아주 낮은 분해능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중수소화 용매는 분석물질과 동일한 스펙트럼 영역에서 NMR 신호를 생성하지 않습니다. 이 특징으로 스펙트럼의 더 나은 분해능 및 분석이 가능합니다.

NMR 분광법에서 중수소화 용매의 사용은 용매 자체의 신호로 인한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중수소화 용매는 수소 원자가 아닌 중수소 원자가 들어있습니다. 중수소는 수소(spin-1/2)와 비교하여 다른 핵 스핀(spin-1)을 가지고 있으며, 중수소화 용매에서 기원한 신호는 NMR 스펙트럼의 분리된 영역에서 나타나고 용매 피크(solvent peak) 또는 락 피크(lock peak)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수소화 클로로포름(CDCl₃)

CDCl₃는 많은 유기 화합물을 용해시키는 능력과 분석 후 간단한 증발을 통한 회수 용이성으로 인해 양성자 NMR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매입니다. 내부 표준물질로서 테트라메틸실란(TMS)을 기준으로 할 때 화학적 이동(chemical shift)은 일반적으로 7.26 ppm 근처에서 관찰됩니다.

중수소화 디메틸술폭시드(DMSO-d₆)

DMSO-d₆은 펩타이드, 단백질, 탄수화물(단당류, 올리고당, 복합 다당류 포함), 핵산, 지질, 기타 대사체를 위한 NMR 용매로 사용됩니다. 화학적 이동(chemical shift)은 일반적으로 2.5 ppm 근처에서 관찰됩니다.

중수소화 메탄올(CD₃OD)

다양한 중수소화 수준을 갖는 중수소화 메탄올은 실험의 특정 요구 사항에 따라 NMR 분광학에 사용됩니다.

중수소화수(D₂O)

중수는 샘플 내의 수소 원자와 관련된 양성자 교환 또는 운동 과정을 조사할 때 NMR 실험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중수소화 아세톤(Acetone-D₆)

중수소화 아세톤은 양성자(¹H) 및 탄소(¹³C) NMR 분광법 둘 다에 적합합니다. 양성자 및 탄소 핵에 대해 별개의 공명을 제공하므로, 유기분자 내의 다양한 작용기에 대한 화학적 이동(chemical shift) 및 결합 패턴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테트라하이드로퓨란-d₈(THF-d₈)

중수소화 테트라하이드로퓨란은 일반적으로 중수소화 용매 내에 있는 잔존 양성자의 존재에 민감한 시료를 위한 NMR 용매로 사용됩니다.